13/10/10 Team4 S2 : 마에다 미츠키 생탄제



미츠키에게


미츠키와 만난지도 일년이 더 지났습니다.

미츠키한테 저의 첫인상을 물었더니 '기억안나'라는 경쾌한 대답만 들었지만, 전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요.

모델같이 키가 크고 얼굴은 작고 팔 다리가 길쭉길쭉하고 어쨌든 너무 말라서
'이 아이 춤춰도 괜찮건가'하고 걱정스럽게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미츠키는 사교적이고 선배들한테도 적극적이지만, 전 낯가림이 심해서 친해질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같이 공연에 나오게 됐을 때 대기실 옆자리가 미츠키여서 솔직히 어쩌지 하고 불안 가득이였습니다.

하지만 대기실에서 옆자리인 것이 친해지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미츠키는  혼자서 자주 노래를 흥얼거리고 혼잣말도 많이하고 엉뚱한 분위기여서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곤란해하고 있으면 미츠키가 먼저 말을 걸어 와 줬습니다. 

저의 혼잣말에도 반응해주고 점점 대화가 늘어 눈치채보니 늘 함께였어요.

이제는 키가 큰 미츠키를 올려다보며 이야기하는게 익숙해지고 뭐든지 서로 말할 수 있는 사이가 됐으니

앞으로도 계속 계속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경쟁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다만 지금 이상으로 키가 커버리면 얼굴을 올려다보는 목이 아프니깐 그만 커죠!라고 말하고싶지만 

미츠키의 모델이란 꿈을 위해서라면 그런 불편은 감수해야겠지요.


미츠키의 웃는 얼굴은 모두에게 기운을 줍니다.

평소에는 쑥스러워 말하지 못했지만

미츠키의 그 밝은모습이나 순박함, 가끔은 헐랭한 모습까지도

그 모든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정말 친절해서 주변을 신경써주고 느릿느릿한 저에게도 페이스를 맞춰주는 그런 미츠키에게 감사하고 

항상 다른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그 상냥함을 존경합니다.


근데..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

미츠키는 주변사람에게 약한소리를 하지 않으니깐 걱정이 되요.

힘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언제라도 상담해 줘

이번에는 학교사정으로 모두와 같이 미츠키의 생일을 축하해주지 못해

정말 안타까웠지만 이렇게 편지로 나마 축하해줄 수 있어서 기쁩니다.


동기는 아니지만, 동기와 같을 정도로 나에게 있어 큰 의지가 되어주는 미츠키

좋은 라이벌이기도 하고 좋은 친구이기도 한 소중한 존재입니다.

미츠키 다시한번 15세 생일을 축하해!


앞으로도 힘든 일이나 억울한 일도 많겠지만

같은 팀4의 팀메이트로서 함께 극복해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팀4 키타자와 사키가


미츠키 생일 축하해

벌써 1년이상 알게되다니 그게 순식간이였네.
이런 우리들이지만 데뷔하고 1년이 지났고 후배도 생기고
최근 미츠키를 보고있으면 정말로 댄스라든지 퍼포먼스라든지 잘하게 되어 은근히 감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이좋게 좋은 라이벌로 함께 위를 목표로 나아가자
항상 싱글벙글하고 밝은 미츠키를 정말 좋아해. 앞으로도 잘 부탁해. 멋진 1년을 함께 보내자!

14기 일동으로부터 


히카리 14기는 다른 4명이 있지만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 나오지 못해 메시지를 보내게 된건데 어땠나요?

미츠키 기뻐요. 뭐랄까. 음.. 이전에 제가 14기보다 13기가 더 좋다고 말했었거든요(웃음)
           그래서 (오카다) 나나라든지 엄청 우울해했는데요. 역시 동기는 동기네요. 정말로 특별한 존재로서 너무 기쁩니다.



생탄제인데 동기라고는 히카리만 나오고, 친하다는 삿키도 이 날은 나오지 못하고.
개인적으로 걱정이 되는 생탄제였는데 그래서 였을지도 모르지만 생탄제가 더 감동적이라 혼자만 보기 아깝다는 생각에 부족하지만 편지만 한글로 적어보았습니다.

미츠키는 포지션 경쟁에 밀려 파쟈도라 쇼니치에 나올 수 없었던 멤버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남들보다 더 많은 포지션을 외워 공연에 나오고 싶었고 이제는 계속 공연에 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하는데요.
편지를 읽어줄 때부터 같이 울던 히카리가 옆에서 옷깃을 잡아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였고 초반에 미츠키와 포지션을 경쟁해야 했던 유-링이 같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상황이 현구생현실의 처절함이 보여 가슴이 아파오는건 어쩔 수가 없었네요.





저,
미츠키땅의 생탄제에 못나가고
미츠키땅한테는 '동기보다도 13기가 더 좋아' 라고 듣기도하고

왠지
엄청 침울해졌었는데요..

어제 미츠키생탄제를 온디맨드로 보면
'나나에게는 13기가 더 좋다고 말했지만 역시 동기는 특별!' 라고 말해서
침울해져있던 제가 단숨에 밝아졌어요 (웃음)

사키땅 편지에 눈물을 흘리는
미츠키땅을 보니 저도 울것 같아져 버려서...........

근데 옆에 미키가 있어서
눈물을 꾹 참았어요..

그랬더니
뒤에 있던 엄마가 통곡(・Д・)띵

딸이 울보니깐 엄마도 울보인것 같습니다.


아아
미츠키땅의 웃는얼굴이 너무 좋아서 힘들어!





나나는 미츠키생일을 까먹었다는 에피소드가 더 있습니다만 ㅋ 암튼 애들은 애들이에요.
그리고 오카나나 어머니 통곡하시는게 당연합니다. 저도 통곡했으니 뭐 ㅠㅜ 
 




공연 끝났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미츠키의 생탄제였습니다!

주역인 미츠키만큼 울어버렸습니다. 아니 그 이상이였을지도 모르겠네요(°_°)

미안해요! 웃음

미츠키가 이 공연의 쇼니치이야기를 했을 때는 더욱 괴로웠어요(´・_・`)

미츠키와 저는 포지션이 겹쳐서 한 쪽만 나올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미츠키도 저도 누구보다도 빨리 누구보다도 많은 포지션을 외웠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니 괴로웠지만 강해졌다고 생각하고 누구보다도 같은 포지션이였던 미츠키와 더욱 친해졌다고 느껴요*\(^o^)/

그래서 울 수 밖에 없었어요(ノ_`。)


유리나삐- 좋아해~! 라고 말해오는 미츠키가 좋아요\(^o^)/*

저에게 있어서 특별한 존재!


사진의 얼굴 조금 거시기해서 죄송해요! 웃음

공연후에 바로 찍었더니 우는얼굴 그대로(°_°)

(13/10/10 다카시마 유리나 구글플러스)

 

다른 누구의 생탄제에서도 울었던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울었습니다.

나의태양공연의 막공에서는 미츠키와 저는 나갈 수 없었고

파쟈도라 첫공연에서도 포지션이 겹쳐서 어느 한쪽은 나올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쇼니치가 끝나도 공연에는 번갈아 나올 수 밖에 없었고

두명 다 분해서 공연에 더 나가고 싶어 포지션이 겹치지 않는 사람이 말도 안되게 부러웠어요.


그래서 저도 미츠키도 누구보다도 빨리 누구보다도 많은 포지션을 외웠습니다.

분했으므로. 공연 나가고 싶었으니깐.

지금은 대부분의 공연에 두사람 모두 나가게 되어 누구보다도 기쁩니다. 미츠키가 매회 공연에 나오는 것도 제가 나오는 것도. 


그래서 미츠키가 그 이야기를 했을 때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네요(´・_・`)

하지만 그 포지션이 겹쳤으므로 공연 하나 하나를 소중히 할 수 있었고 강해지게 됐고 사이도 좋아졌다고 생각해!!

미츠키 다시한번 축하해! 앞으로도 좋아해!! 


유-링 말 너무 이쁘게 하지 않나요?ㅠㅠㅠ 항상 드는생각이 글에서도 섬세함이 느껴져요.

그리고 다시한번 느끼지만 삿키의 문장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음만큼 말도 예쁘게 하는 삿키ㅠㅜ
편지 이외에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요 암튼 최고였습니다. 역시 데코보코凸凹 콤비 짱짱걸!



오오모리 미유   10/10 23:39

사진이 한순간
데코퐁 콤비라고 보였어!! (웃음)
写真が一瞬、

でこぽんこんびにみえた!!(笑)

(๑ˇ3ˇ๑)•*¨*•.¸¸♪


저는 미유퐁이 넘 웃깁니다ㅋㅋ 저랑 개그코드가 맞는 아이인것 같기도 하고ㅋㅋ

오늘은 극장에서 저의 생탄제를 열어주셨습니다!

너무 기뻤어요!


히카리, 진행(仕切り) 고마워!

사키쨩! 편지 고마워! 울어버렸어

14기 모두!

모두를 특별히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그 때는 13기가 좋았을뿐

정말 좋아합니다\( ˆoˆ )/

14기가 있어야 저 마에다도 있습니다.

그리고 팬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즐겁게 공연을 봐주시는게 보여서 기뻤습니다!

마지막에도 너무 울어서 얼굴이 엉망진창이 됐는데

그건 눈감아 주시길 바랄게요(´◦_◦`)


정말로 감사합니다!

행복해요(/□\)
 



(13/10/10 마에다미츠키 구글플러스)





히카리는 미츠키랑 여러가지면에서 라이벌이죠.
포지션적으로 연구생 나의태양공연에서는 히카리가 백업멤버였지만 그 이후 포지션 늘리는 속도라든지 퍼포먼스 측면에서 히카리가 우세했고요.
당연하게도 그 이후 파쟈도라에서는 미츠키가 백업멤버로 밀리게 됐습니다. 그 다음 미츠키의 발전도 당연했고요. 

반도에서 마에다 미츠키라고 누가 알아줄까 싶기도 한 병풍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멤버지만. 14기가 삼총사로 불리고 나머지가 비삼총사 또는 아예 언급도 안되는 현실이지만
유카룽의 말처럼 이전보다 더 강해진 미츠키라 기대를 하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초반에 들어왔을 때 도쿄돔에서 다른 그룹 멤버들과 유닛을 공연하기도 했고 이름 덕분인지도 모르지만 관심도가 높았는데 연구생만으로 보쿠타이요 공연이 시작 된 후 점점 밀리더니 쇼니치에는 백업멤버로 겨우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누구보다도 노력했다는 것은 14기중에서 가장 많은 언더포지션을 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그 보이지 않는 노력이 언젠가 빛을 받게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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