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이 레이카 @日経エンタ! アイドルSpecial2015
사쿠라이 레이카 1기생 십복신
급성장 그룹을 능숙하게 정리. 퐁코츠 캡틴을 반납
캡틴으로 그룹을 이끌어가는 스무 살의 사쿠라이 레이카.
하지만 14년의 시작은 결코 밝지만은 않았다. 올 해 4월에 발매된 '깨닫고 보니 짝사랑'에서는 (복신) 사람 수가 5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12년 8월 '달려라! Bicycle'이래로 오랜만에 복신에 들어가지 못했다. '캡틴이니깐 '복신'에 들어간다고 아직까지 듣고 있다...'라고 지금까지 쌓였던 억울한 감정이 폭발했던 모습이 포착된 '노기자카는 어디?'의 방송은 많은 팬에게 충격을 주었다.
'캡틴이니 복신에 있는 거다' 발언은 나중에 '절대로 말로 해선 안 될 말을 해버렸구나'하고 정말로 반성했어요. 하지만 아마 멈출 순 없었던 거죠. '복신으로 있는 것을 당연하게 느끼는구나 싶었어'라고 들었던 적도 있었으므로 그렇지 않다는 걸 확실히 전하고 싶었기에 한 한마디였던 거예요.
그래도 팬분들이 '사쿠라이가 억울함을 표현해줘서 좋았다'고 말해주신 것만으로 구원받은 기분이었어요. 저 실은 지기 싫어하는 부분이 있으니깐요(웃음)
하지만 변함없이 퐁코츠라고 불리고 있어요. 그보다 올해 정말로 진짜 퐁코츠라는 걸 이것 저것 들켜버린 거예요 (쓴웃음)
계기는 '단지 성실함 만이 아닌 스스로의 약점을 보여주는 것이 너의 숙제다'라고 계속 스태프분에게 들었던 것. 그것을 너무 의식해 버려서.
9월에 '노기도코'의 히트기원기획에서 후지산에 오를 때도 도중에 리타이어 해버리거나 '여기는 꼭 제대로 해야 해!'인 부분에서 반드시 뭔가 저지르거나 떨어진 것처럼 돼서...
의식하지 않았던 약점이 완전히 저의 특징이 돼버렸어요. '이건 아니야. 뭐라도 하지 않으면...'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미 물들어 버린 퐁코츠모습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최근은 노기자카46이라는 존재가 정말로 커졌다고 피부로 느끼고 있어요. 13년 2월, 1주년 기념라이브 때에는 커다란 회장에서 라이브를 하는 것 자체로 감동받았던 상태로 뭐가 뭔지도 모르고 했었어요. 14년 2월, 요코하마 아리나에서는 저희들이 생각해서 무대를 만드는 일이 다소 가능해졌어요. 감동할 여유도 생겨서 '정말 좋았어, 즐거웠어'라고 생각한 라이브였습니다.
선발에 들어간 호리(미오나)쨩도 잘 융합됐고 키쨩(키타노 히나코)의 선발입성이나 언더라이브의 개최로 점점 2기생과 1기생의 벽이 허물어져 갔어요. 제대로 섞여서 합쳐지는 환경이 돼서 좋은 분위기를 다같이서 만들게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라이브의 반성으로 결속
2기생 가입으로부터 1년을 넘어 착실하게 커나간 그룹. 그 중심에는 캡틴으로 열심히 해 온 그녀지만 한 가지 조바심도 동시에 생기게 됐던 것.
14년은 멤버 개인이 각각 다른 세계에 날아 갔고 거기서 성공을 거둬 노기자카46의 이름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는 개인적인 활동이 그 정도로 없고 '노기자카46이란 그룹을 발신시키기 위하여 할 수있는 건 뭘까? 나도 공헌할 수 없을까?'하고 생각하게 됐고 점점 '이런 캡틴이라도 괜찮을리 없지...' 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됐고 한동안 매우 우울해 했어요. 그런 중 8월부터 전국투어가 시작 됐습니다. 모두가 말했다고 생각하지만 분하다는 생각이 든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다행이었다고 느꼈던 점도 있었습니다.
활동의 범위가 넓어진 반면 멤버 각각이 그룹에 대한 비전은 제 각각이 되어 갔었어요.
하지만 라이브에서 실패했던 부분의 반성을 통해 '노기자카46으로 좀 더 위를 목표로 하고 싶어! 더욱 단결하고싶어!'라고 모두가 다시한번 그룹의 미래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도 '혼자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라고 어딘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어깨의 짐을 내려놓고 '좀 더 노기자카46을 위해 할 수 있는건 없을까?' 라고 전향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0월부터 부타이 '미스터 카미나리' 에 출연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말로 크게 다가왔어요. 부탁할 멤버도 없었고 연극미경험인 제가 극단 슈퍼에키센토릭 시어터의 베테랑 분들 가운데 홀로 들어온 것은 힘든것도 있었어요. 솔직히 처음은 붕 떠있었어요. (쓴웃음)
하지만 점점 사쿠라이레이카라는 인간을 어필해가면서 그룹에 대해서도 알아주시고 저도 노기자카46에 공헌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을 가지게 됐고. 그러자 혼자 무대에 서게 돼도 노기자카46이란 이름의 멤버가 지켜주는 것 같은 이미지가 생겨 마음이 강해졌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노래나 연기에 대해서도 반응을 느끼는 순간도 있었고, 태도를 고치는 기분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혼자라고 나름대로 표현력이라든지 스스로 지금까지 봐주셨음 하는 부분을 제대로 봐주시는게 가능해진것도 기뻤어요(웃음)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해봐도 노기자카46로서도, 사쿠라이 레이카로서도 시선이 일직선이 됐어요. 지금은 '확실히 성장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지만,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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