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노기자카46 와카츠키 유미는 그럼에도 노력을 믿고 있다


乃木坂46若月佑美は、それでも努力を信じている

2014년08월05일 07시00분 


8월 3일 『乃木坂って、どこ?』의 선발발표는 10th 싱글의 새로운 센터로 이쿠타에리카가 선택된 것으로 노기자카46이 새로운 스테이지를 향할 것을 예감하게하는 전개가 되었다. 그 신체제에서 개인적으로 놀란 것은 9th 싱글에서는 2번째줄에서 10복신이였던 와카츠키 유미가 3열에 들어간 것. 최근 활동을 보고 있으면 의외인 결과로도 보이지만 그만큼 선발층이 두터운 것인가 (충실한 언더에서 들어간 것은 사이토치하루뿐이였다). 발표시에 와카츠키가 흘리던 눈물은 지금까지 「本気(진심)」이었다는 것의 표현이였다.




와카츠키 유미는 노기자카46에서도 〝熱い女(뜨거운 여자)〟라는 이미지가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시절의 와카츠키는 주변에 관심이 없는 존재감 없는 인간으로 체육대회 이외의 행사에서는 흥분한 학생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하던 때, 진학하고 싶은 대학도 하고싶은 직업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무것도 없다면 차라리 무리한 것에 도전해 보자」그렇게 생각한 와카츠키의 머리에 떠오른 것은 「アイドル(아이돌)」이였다. 노래나 댄스뿐만 아니라 모델이나 여배우로서의 일도 가능한 아이돌이란 직업을 와카츠키는 가장 존경하고 있다. 그러니깐 운은 하늘에 맡기고 도박을 걸어봤던 것이다.


노기자카46에 들어가 최초의 벽은 「웃는얼굴이 되는 것」이였다. 카메라를 향해서 「웃어주세요」라고 들어도 어색한 웃는얼굴밖에 나오지 않아 고민인 나날의 연속이었다.

한편, 2011년 10월의 『乃木坂って、どこ?』의 체력측정기획에서 「闘魂(투혼)」이라 쓰여진 T셔츠를 입고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거꾸로 되는 등 소극적인 멤버가 많은 가운데 '항상 전력'이란 자세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3rd 싱글까지 선발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 그동안 와카츠키가 한 것은 멤버를 분석하고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밝혀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였다. 고교시절의 공부는 포기하는 경향이였던 와카츠키였지만 노기자카46에서는「노력을 하면 결과가 남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하는 쪽으로 바뀌었던 것이다.


댄스도 노래도 노기자카46에 들어와서부터 시작했기때문에 경험자에 비하면 아무래도 뒤쳐져 버린다. 「그럼, 나답게 싸울 수 있는 장소는 어디에 있는걸까」라고 생각했던 와카츠키가 찾은 곳은 캐스팅 참가형 뮤지컬공연 『16人のプリンシパル(16인의 프린시펄)』이였다. 「여기서 결과를 남기지 않으면 안돼」라고 생각하고 도전했다. 그 생각대로 2회째가 되는 『16人のプリンシパルdeux(16인의 프린시펄 deux』(2013년5월6월)에서는 니시노나나세와 함께 전 10역을 제패했다.


올해로 3회째가 되는 『16人のプリンシパルtrios(16인의 프린시펄 trios)』에서도 누구보다 빠르게 10역을 제패했지만 와카츠키 본질은 거기엔 없었다. 제1막의 오디션 심사는 멤버와의 콩트였는데 스스로가 웃음을 일으키는 것 보다도 멤버의 보케를 뽑아내 재미를 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그것을 위해 게닌이 나오는 영상을 보고 콩트를 연구했다. 콤비의 보케와 츳코미뿐만 아니라 3인조가 되면 어떤 역할로 갈리는지 그 이상의 인원이라면...... 그 장소에서 주제가 정해지기때문에 순간적으로 역할을 생각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최대한 의식하면서 임했다.


제 2막의 무대에서도 자신은 당당하게 연기하면서 대사를 놓친 멤버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follow 해주는 공연의 흐름을 만들어 갔다. 주변에 관심이 없던 와카츠키는 깨닫고보니 「자신이 손해를 봐도 다른멤버가 득을 보면 괜찮아」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2주간 공연을 이끌고 『16人のプリンシパルtrios(16인의 프린시펄trios)』지만 마지막 공연에서는 하시모토나나미와 역을 놓고 경쟁하다 선택받지 못하고 시녀를 연기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와카츠키는 적극적으로 시녀역을 하는 보람을 발견했다. 주어진 장소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스스로를 바꿔준 노기자카46을 위해서.


『16人のプリンシパルtrios(16인의 프린시펄 trios)』에서 활약을 보여준 와카츠키지만 8월 3일 10th 싱글의 선발발표에서 10복신에서 3열로 밀려나게된다. 참으려고 했지만 눈물이 넘쳐 흘렀다. 그리고 「스스로의 노력이 부족한게 아니였을까」「고민하는건 나뿐이 아니다. 열심히 하는 것은 나만 있는게 아니다」「모두가 열심히 하고. 나도 그것을 따라잡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갈등을 그대로 말로 전했다. 와카츠키는 그럼에도 노력을 믿고 있는 것이다.


방송 다음날의 블로그에서는 「어떤 장소에 있더라도 주어진 곳에서 반드시 꽃을 피우는 것은 가능한 인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분명 그것이 가능할 때, 그것은 언젠가 커다란 무기가 될거라 그렇게 믿고 저는 10번째 싱글을 힘내서 갈겁니다」라고 글을 썼다. 그 블로그에는 어색했던 웃는얼굴의 사진이 첨부되어져 있었다. 와카츠키는 또 앞을 향하고 있다.


작년 말의 무도관 라이브후의 인터뷰에 「멤버 한 명 한 명이 혼자서 무도관을 채우는 아티스트정도의 퍼포먼스 능력을 갖고싶다」라고 이야기한 와카츠키.  8월 16일부터 시작하는 한여름의 전국투어의 센슈락은 진구구장. 와카츠키라면 스탠드 최상단까지 닿을듯한 「웃는얼굴」을 보여줄 것이다.


글 : 오오누키 신노스케

출처 : http://www.entamenext.com/news/detail/id=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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