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츠키 유미 인터뷰 @계간 노기자카 Vol.1


若月佑美 와카츠키 유미




94.6.27 시즈오카 출신 l 게자리 l O형  

3rd 싱글부터 전 싱글 선발 진입. 인터뷰에 등장하는 미술센스는 프로급으로 '12~'13년, 이과전에 2년 연속 입선



저희들의 오리지날리티나 노기자카46다움을 내보이는 것이 매우 힘들지만

전 그 작업을 좋아해요.



이제 곧 스무 살이네요. 지금 어떤 심경인가요?

매우 싫은 나이라 생각합니다. 열아홉은 아이도 어른도 아니잖아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요.

어렸을 때 어떤 어른이 되고 싶다 할지 이상적인 모습을 상상하거나 했었나요?

했어요.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어떤 곡을 들었는데 "어떤 훌륭한 사람이라도 옛날엔 아이였다."라는 가사가 있었어요. '그런가? 아버지도 어머니도 아이였던 거네'라고 생각해서. 어른이 되면 아이들의 이해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자신은 연하멤버의 이해자가 되고 있나요?

연하라도 1기생은 1기생으로 보고 있어요. 대등하게 볼 때가 많아요.

그렇더라도 정신연령이 높네요.

그게 아니라, 아 뭐라 그래야 할지. 옛날부터 자주 들었지만, 언니와 아홉 살, 오빠와 일곱 살 차이가 나니깐 언니 오빠들의 친구들과 놀 때가 많았어요. 어른들에게 둘러싸여 생활한 탓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막내로 보이지 않는데요?

언니에게 자주 설교도 하는걸요(웃음). '좀 더 제대로 해!'라고.

그런 막내 느낌도 없고 아이돌답지도 않은 사람이 어째서 노기자카46에 (들어왔는지) ?

고2 무렵, 특별히 원했던 진로희망이 없었어요. 어쩌지 고민하고 있을 때 오디션을 발견해서 인생 한 번이니깐 하고 싶은 일을 하자고 깨달음을 얻어서 (웃음). 유치원 무렵 연예인을 동경했었어 당시의 꿈을 좇아보자고 생각했어요. 어렸을 무렵 '천재 텔레비전군'의 방송에서 동 세대의 아이들이 TV에 나오는 것을 보고 재밌어 보였고. 그것을 고2 무렵 AKB48을 보고 부러워한다는 걸 느꼈던 거죠. 그길로 검색했더니 노기자카46의 오디션이 나왔던 거예요. 'AKB48을 넘는다'라고 쓰여 있었으니깐 이건 응모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그럼 활동을 시작해 보고 어땠나요?

내가 하지 못할 직업 No·1이 아이돌이었어요. 노래도 해야 하고 버라이어티 방송에도 나가고 연기도 해야 하고. 이렇게 힘든 직업은 없겠지 싶었습니다. 들어와서 보니 상상만큼 힘들었던. 그 반면 장점도 많이 있었네요. 매일 다른 일을 하게 되니깐 매우 즐거워요.

노기자카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고생도 있나요?

틈을 찾는 일이 어려워요. AKB48 분들이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하셨잖아요. 그런 가운데 노기자카46도 새로운 것을 찾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프린시펄도 그래요. 댄스도 미나미 선생님이 만들어 주신 독특한 것이에요. 저희의 오리지날리티를 내보이는 것이 힘드네요. 저는 그 작업을 좋아합니다만 어렵다고 느끼는 멤버도 역시 있어요.

─프린시펄은 고생이네요.

작년 프린시펄은 내가 하고 싶은 역을 입후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16역에 도전했어요. 그게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 역에는 상연기간 중밖에 나올 수 없으니깐요.

선발발표도 과혹합니다.

괴로워요. 구성원이 교체되는 건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하지만 팬분들은 즐겨주시길 바라요. 그렇지 않으면 센터인 아이가 짊어지는 게 커져 버리니깐

센터인 자신을 상상한 적은?

생각해 본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우와…. 무리야'라고 생각해서 상상하는 걸 관뒀습니다. (웃음)

─많이 무거웠나요?

아뇨 그런 건 아니에요. 저 진지하게 보이는 일이 많아요. 그런 사람이 센터에 선다는 것은 노기자카46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러니 어딘가 의지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그럼 프론트로서의 고집은 있나요?

최근에서야 강해졌어요. '바렛타'에서 팔복신에 들어가게 돼서 감사했습니다. 자신을 내보이는 장소가 늘어나니깐. 하지만 8번째 싱글은 두 번째 줄이 되어서. 저 스스로도 알고 있어요. '바렛타'에서 아무것도 못 한 것을. 그러니 주어질 때까지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되는 거예요.

그림이 특기로 이과전에도 입선할 정도로 수완가인데 퍼포먼스에는 직접 이어지는 것은 아니네요.

그림은 취미로 그리고 있고 또 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그건 무엇인가요?

아크로바틱이요. 이토 네네가 백턴을 할 수 있는데 라이브에서는 그 아이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으니깐.

아크로바틱에 몸을 쓰면 더욱 상남자 캐릭터가 되겠네요.

그건.. 남자 같은 캐릭터는 그만뒀어요. 저는 그런 걸 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쩐지 MV에서는 남자 역할뿐이고.

─멤버에게 인기도 높은걸요.

무거운 물건을 들고 있으면 대신 들어주기도 하고 추워 보이면 제 옷을 벗어주시기도 해요.

그러니 인기 있는 거네요! 당분간은 상남자 캐릭터가 계속됐으면 싶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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